유튜브 숏츠가 하루 평균 2000억 조회를 기록하며 짧은 영상의 영향력이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짧은 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숏츠가 하루 평균 조회수 2000억 회를 돌파했다.
2025년 6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 2025에서 유튜브 최고경영자(CEO) 닐 모한(Neal Mohan)은 공식 발표를 통해 숏츠(Shorts)가 출시 4년 만에 하루 평균 조회수 2000억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숏츠는 짧은 영상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의 인기를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초기 틱톡(TikTok)의 경쟁 서비스로 출발했으나, 최근 광고주와 창작자들이 짧고 강력한 메시지 전달을 위해 숏츠를 마케팅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채택하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기업 애널리틱스 허브(Analytics Hub)의 선임 연구원 제니퍼 리(Jennifer Lee)는 2025년 6월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짧은 영상 콘텐츠는 시청자 참여도를 크게 높이고 있으며, 광고 효과가 기존 영상보다 평균 2배 이상 높다"고 분석했다.
리 연구원은 또한 "숏폼 콘텐츠가 앞으로 광고 시장뿐 아니라 미디어 전반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기업들의 콘텐츠 전략 또한 짧고 강력한 메시지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유튜브 숏츠의 기록은 미디어 소비 패턴의 빠른 변화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콘텐츠 제작과 유통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