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SK텔레콤과 SOVAC이 공동 주최한 ‘FLY AI X SOVAC 챌린저’에서 열정3팀이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솔루션을 발굴하는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우수상을 시상하고 있는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
이번 챌린지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연까지 마쳤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후속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됐다.
‘FLY AI 챌린저’는 미래 인재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참가팀들은 ▲환경 문제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발표했다.열정3팀은 독창적인 프로젝트 기획과 완성도 높은 솔루션 구현을 인정받아 프로젝트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 된 FLY AI 챌린저 (사진=시상식을 지켜보고 있는 참가자들)
시상식에서는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가 축사를 전하며 “우리 사회의 가치와 비전을 AI에 담아내길 기대한다”며 “혁신과 도전의 길 위에서 언제나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한 시간들이 앞으로 여러분의 삶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최근 SK텔레콤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5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더 나은 미래와 사회를 함께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과 대학생들은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공익적 목적에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이 가지는 사회적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SK텔레콤과 SOVAC 측은 앞으로도 AI와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