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가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돕는 AI: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I를 사회문제 해결의 핵심 파트너로 활용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한다.
행사는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의 기조연설 ‘돕는 AI: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이틀 동안 총 11개 세션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AI와 사회문제 해결을 접목한 다양한 논의와 실제 사례를 접하게 된다.
첫째 날(25일)은 ‘돕는 기술의 필요충분 조건’을 중심으로 AI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본 전제와 조건을 검토한다. 이어 의료 현장 속 AI 활용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AI 청진기, 스마트폰 기반 질환 진단 등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격차를 줄이는 구체적인 시도가 소개될 예정이다.
둘째 날(26일)은 카카오 AI 네이티브 전략 리더 황민호의 발표 ‘AI 네이티브 소셜임팩트: 코딩을 몰라도 기술 개발을 할 수 있을까?’로 시작한다. 이어 사회혁신가와 IT 전문가가 협력하는 ‘테크포임팩트 LAB’ 세션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저사양 스마트폰 기반 백내장 진단 ▲의료취약계층 복약관리 서비스 ▲비영리단체 맞춤형 챗봇 ▲쉬운 글 번역 대규모 언어모델 등 4개 프로젝트 사례가 공개된다. 각 프로젝트는 현장의 실제 요구와 AI 기술을 접목해 사회문제를 해결한 대표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단순 기술 시연이 아니라 사회혁신과 AI 기술의 접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확산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전체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 방법은 돕는 카카오임팩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